(왼쪽부터) 정병기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센터장, 곽병주 정보보호본부장, 정환 경영기획그룹 부사장,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 김영환 연구소장, 조성수 솔루션사업1본부장, 이동규 솔루션사업2본부장. (자료 = 휴네시온)
(왼쪽부터) 정병기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센터장, 곽병주 정보보호본부장, 정환 경영기획그룹 부사장,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 김영환 연구소장, 조성수 솔루션사업1본부장, 이동규 솔루션사업2본부장. (자료 = 휴네시온)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은 26일 신한금융투자와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출원한 특허 활용을 위한 것이다. 지난달 휴네시온과 신한금융투자는 공동으로 '이미지 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무력화 방안'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섭 대표이사와 정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 그룹장 및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기존 망 분리 환경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확인할 때, 웹사이트 내 이미지에 포함된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탐지가 어려워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양사는 이미지 파일에 존재할 수 있는 악성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사용자들이 이미지 정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휴네시온의 망 연계 솔루션 i-oneNet(아이원넷)에 적용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는 "신한금융투자와의 기술특허 공유 협약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원활한 의견공유를 통해 정보보호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휴네시온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보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