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픈서 통산 4승 기회 잡은 '테리우스' 김태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3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장타왕인 ‘테리우스’ 김태훈(34)이 통산 4승 기대감을 키웠다.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에서다.
김태훈은 대회 둘째 날인 26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1위(오후 4시30분 현재)로 2라운드를 마쳤다.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낸 루키 정한밀(28)이 공동 선두에 오르면서 통산 3승의 베테랑과 코리안투어 3년차 루키 간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김태훈은 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였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한 데 이어 후반 11번홀(파5)에서 장타왕 출신답게 2온에 성공한 후 1퍼트로 마무리해 이글을 잡아냈다. 16번홀(파4)에서도 버디 한 개를 추가한 그는 시즌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기회를 만들었다.
김태훈은 보성CC클래식(2013), 카이도골프 LIS투어챔피언십(2015),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2018) 등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정한밀은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균형 잡힌 체형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녀 ‘작은 탱크’로 불린다.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리게 됐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김태훈은 대회 둘째 날인 26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1위(오후 4시30분 현재)로 2라운드를 마쳤다.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낸 루키 정한밀(28)이 공동 선두에 오르면서 통산 3승의 베테랑과 코리안투어 3년차 루키 간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김태훈은 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였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한 데 이어 후반 11번홀(파5)에서 장타왕 출신답게 2온에 성공한 후 1퍼트로 마무리해 이글을 잡아냈다. 16번홀(파4)에서도 버디 한 개를 추가한 그는 시즌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기회를 만들었다.
김태훈은 보성CC클래식(2013), 카이도골프 LIS투어챔피언십(2015),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2018) 등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정한밀은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균형 잡힌 체형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녀 ‘작은 탱크’로 불린다.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리게 됐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