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브라질 리우에 기술연수용 산업 로봇 3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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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동반성장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현대중공업 브라질 법인(법인장 강정원)이 리우데자네이루주(州)에 기술연수용 산업 로봇 3대를 기증하는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브라질 법인은 현지 생산공장이 있는 리우 주에 산업용 로봇(모델명: HA006B) 3대를 기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로봇은 리우 주 산업연맹(Firjan) 산하 기술연수학교(SENAI)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인력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봇 기증식은 전날 김학유 상파울루 총영사와 리우 주 정부, 리우 주 산업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 법인장은 "로봇 기증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리우 주의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리우 주의 산업기반 강화에 동참하는 것은 현대중공업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을 위한 CSR 활동"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6년 전인 지난 2013년 5월 리우 주 이타치아이아시(市)에 56만2천㎡(약 17만평) 규모의 건설장비 생산공장을 세우고 중남미 지역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라질 기계산업협회(ABIMAQ)의 통계에 따르면 공장 준공 초기인 2013년 현대중공업의 브라질 굴삭기 시장 점유율은 3위권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캐터필러(Caterpillar)와 1위를 다툴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7년보다 50% 이상 늘렸음에도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브라질 시장에서 품질 개선 노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중남미 지역 수출에 주력하면서 브라질 생산공장이 중남미 건설기계의 공급 허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강 법인장은 "브라질 공장은 현대중공업 그룹 전체로 보아도 중요한 전략 기지"라면서 "브라질 심해 석유시추선, 발전 플랜트 등 그룹의 중남미 사업 전초기지로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번 산업 로봇 기증 역시 협력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브라질 법인(법인장 강정원)이 리우데자네이루주(州)에 기술연수용 산업 로봇 3대를 기증하는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브라질 법인은 현지 생산공장이 있는 리우 주에 산업용 로봇(모델명: HA006B) 3대를 기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로봇은 리우 주 산업연맹(Firjan) 산하 기술연수학교(SENAI)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인력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봇 기증식은 전날 김학유 상파울루 총영사와 리우 주 정부, 리우 주 산업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 법인장은 "로봇 기증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리우 주의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리우 주의 산업기반 강화에 동참하는 것은 현대중공업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을 위한 CSR 활동"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6년 전인 지난 2013년 5월 리우 주 이타치아이아시(市)에 56만2천㎡(약 17만평) 규모의 건설장비 생산공장을 세우고 중남미 지역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라질 기계산업협회(ABIMAQ)의 통계에 따르면 공장 준공 초기인 2013년 현대중공업의 브라질 굴삭기 시장 점유율은 3위권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캐터필러(Caterpillar)와 1위를 다툴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7년보다 50% 이상 늘렸음에도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브라질 시장에서 품질 개선 노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중남미 지역 수출에 주력하면서 브라질 생산공장이 중남미 건설기계의 공급 허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강 법인장은 "브라질 공장은 현대중공업 그룹 전체로 보아도 중요한 전략 기지"라면서 "브라질 심해 석유시추선, 발전 플랜트 등 그룹의 중남미 사업 전초기지로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번 산업 로봇 기증 역시 협력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