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이드 자이, 분양가상한제 적용…다른 단지보다 저렴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GS건설이 다음달 ‘과천 제이드 자이’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과천 시가지 재건축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게 특징이다.

단지는 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선다. 일대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647가구 규모다. 모두 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49㎡ 231가구, 59㎡ 416가구다. 전용 49㎡는 두 가지 주택형, 59㎡는 네 가지 주택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에 새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약 135만㎡ 땅에 아파트 단지와 상업·업무·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조성이 끝나고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면 서울 의존도가 높은 과천의 자족 기능을 한 층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교통망이 촘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주변에 많다. 지식정보타운 부지엔 지하철 4호선 역이 신설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인근 정부과천청사역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분당선 동천역 앞인 용인 수지구 동천동 901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