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서울·경기서 확산…확진자 매달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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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천549명이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고열·복통·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해 감염자 2천436명보다 45.7%(1천113명)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570명)이 많아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나 된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잠복기가 긴 탓에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천549명이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고열·복통·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해 감염자 2천436명보다 45.7%(1천113명)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570명)이 많아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나 된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잠복기가 긴 탓에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