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우리는 열혈 사이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우리는 열혈 사이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형묵이 뜻밖의 익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SBS '열혈사제' 종영 특집 방송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이명우 PD를 비롯한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김형묵 등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묵은 개인기로 가수 박진영의 표정 따라하기에 도전했다. 그는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남'등 세 단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묵의 표정 모사를 본 양세형도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하는 건 1등인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또 김형묵은 과거 침대 CF, 휴대전화 광고 등 유명한 광고 성우로도 활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가 과거 광고를 재현하자 스튜디오는 다시 한 번 들썩였다.

한편 김형묵은 SBS 드라마 '귓속말'로 데뷔했으며, '조작', '리턴', '미스티', '스케치', '플레이어'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