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갑질로 건설업계 공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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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정부에 대책 호소
건설노조의 횡포에 지친 건설업계는 “노조 갑질로 업계 전체가 공멸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이달 초 열린 간담회에서 “공사현장 일선을 뛰는 전문건설업체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는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정부가 건설노조 횡포 근절에 나서도록 건설업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건설업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사진)을 올리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산하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가 지난 3월 올린 게시글의 청원 인원은 5만 명에 달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건설노조의 불법행동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은 27건에 달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노조의 불법 행위를 경찰 또는 고용노동부에 신고해도 뚜렷한 조치가 나오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이달 초 열린 간담회에서 “공사현장 일선을 뛰는 전문건설업체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는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정부가 건설노조 횡포 근절에 나서도록 건설업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건설업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사진)을 올리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산하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가 지난 3월 올린 게시글의 청원 인원은 5만 명에 달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건설노조의 불법행동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은 27건에 달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노조의 불법 행위를 경찰 또는 고용노동부에 신고해도 뚜렷한 조치가 나오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