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왕진진 이어 유튜브 소통 나선 낸시랭 "사랑·이혼 경험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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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낸시랭의 모이라 TV' 유튜브 채널 개설
"사랑·결혼·이혼 등 이야기 나누고 현실적 고민 풀 것"
"사랑·결혼·이혼 등 이야기 나누고 현실적 고민 풀 것"
전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이혼으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낸시랭은 '낸시랭의 모이라 TV'를 개설하고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채널에 대해 "낸시랭을 비롯한 세 명의 왕언니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투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유튜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낸시랭의 모이라 TV'에서 '모이라'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인 모이라이 (Moirea)에서 착안을 했고, 거기에 "다 모이라!" 는 마음까지 담아서 중의적인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낸시랭과 김지선 변호사, 황윤정 프로듀서가 함께하는 모이라 TV는 다음달 1일부터 평일 밤 10시 업로드된다. 한편 낸시랭은 왕진진과 2017년 12월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음을 밝혔으나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폭행,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송사 외에도 두 건의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선고 공판을 앞두고 법정 출석을 미루는 등 기일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에 왕진진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하지만 왕진진은 유튜브 '정의와 진실튜브'라는 계정을 통해 동영상을 올리며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고 그 안에 증거들이 다 있어 내가 가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며 "할 일이 없기에 수사 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없다고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아 논란이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7일 낸시랭은 '낸시랭의 모이라 TV'를 개설하고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채널에 대해 "낸시랭을 비롯한 세 명의 왕언니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투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유튜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낸시랭의 모이라 TV'에서 '모이라'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인 모이라이 (Moirea)에서 착안을 했고, 거기에 "다 모이라!" 는 마음까지 담아서 중의적인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낸시랭과 김지선 변호사, 황윤정 프로듀서가 함께하는 모이라 TV는 다음달 1일부터 평일 밤 10시 업로드된다. 한편 낸시랭은 왕진진과 2017년 12월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음을 밝혔으나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폭행,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송사 외에도 두 건의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선고 공판을 앞두고 법정 출석을 미루는 등 기일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에 왕진진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하지만 왕진진은 유튜브 '정의와 진실튜브'라는 계정을 통해 동영상을 올리며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고 그 안에 증거들이 다 있어 내가 가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며 "할 일이 없기에 수사 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없다고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아 논란이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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