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슈스케'→'슈퍼밴드' 통해 증명한 성장…"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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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슈퍼밴드' 첫 대결 성공적 마무리
'슈퍼스타K7 우승자'가 아닌 '슈퍼밴드 참가자'로
프런트맨 품격 빛났다
'슈퍼스타K7 우승자'가 아닌 '슈퍼밴드 참가자'로
프런트맨 품격 빛났다
'슈퍼밴드' 케빈오가 꽃미남 비주얼을 뽐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27일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슈퍼밴드 예심 때 찍은 프로플필 사진 마음에 들어서 쉐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슈퍼밴드'에 대해서 "여러분들 잘 보고 계시나요? 이렇게 멋진 친구들의 무대 아주 많이 기대해도 좋습니다"라고 독려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케빈오는 본선 1라운드 미션 대결을 위해 베이스의 이종훈, 드럼의 강경윤과 함께 팀을 이뤘다.
케빈오 팀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일렉트로닉 팝 Owl city의 'Fireflies'를 선곡, 최소한의 악기로 풍성하고 드라마틱 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케빈오는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무대 준비 기간 동안 도드라졌던 것은 바로 케빈오의 부드러운 리더십이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빠르게 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 '슈퍼스타K7'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친근한 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기도 했다. 실제로 케빈오는 "계속 생각하는 건 '너희들도 따로 색깔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다. 두 사람이 반주자처럼 보일까 걱정"이라며 팀원들의 존재감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예심 때 수현씨가 '오디션이 힘든 걸 알면서 어떻게 다시 시작했는지'라고 물어보지 않았나"라고 묻는 강경윤의 질문에 "나도 그래서 진짜 많이 걱정도 하고 사실 지금 하고 싶은 음악도 못하고 있다"며 "'나가서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떨어져도 진짜 상관없다. 재밌게 놀려고 왔다. 멋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케빈오는 자신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강경윤에게 "너도 잘하니까 여기까지 왔고 우리 다 같은 참가자다. 난 학교를 안 다녀서 음악적인 것도 잘 모른다"며 "특히 우리 조 하는 것을 봤을 때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케빈오는 자신의 말대로 재밌는 무대, 멋있는 음악을 선사하며 '슈퍼스타K7 우승자'가 아닌, '슈퍼밴드 참가자'로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케빈오 팀과 홍이삭 팀의 대결 결과는 내달 3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7일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슈퍼밴드 예심 때 찍은 프로플필 사진 마음에 들어서 쉐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슈퍼밴드'에 대해서 "여러분들 잘 보고 계시나요? 이렇게 멋진 친구들의 무대 아주 많이 기대해도 좋습니다"라고 독려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케빈오는 본선 1라운드 미션 대결을 위해 베이스의 이종훈, 드럼의 강경윤과 함께 팀을 이뤘다.
케빈오 팀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일렉트로닉 팝 Owl city의 'Fireflies'를 선곡, 최소한의 악기로 풍성하고 드라마틱 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케빈오는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무대 준비 기간 동안 도드라졌던 것은 바로 케빈오의 부드러운 리더십이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빠르게 개성 강한 팀원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 '슈퍼스타K7'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친근한 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기도 했다. 실제로 케빈오는 "계속 생각하는 건 '너희들도 따로 색깔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다. 두 사람이 반주자처럼 보일까 걱정"이라며 팀원들의 존재감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예심 때 수현씨가 '오디션이 힘든 걸 알면서 어떻게 다시 시작했는지'라고 물어보지 않았나"라고 묻는 강경윤의 질문에 "나도 그래서 진짜 많이 걱정도 하고 사실 지금 하고 싶은 음악도 못하고 있다"며 "'나가서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떨어져도 진짜 상관없다. 재밌게 놀려고 왔다. 멋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케빈오는 자신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강경윤에게 "너도 잘하니까 여기까지 왔고 우리 다 같은 참가자다. 난 학교를 안 다녀서 음악적인 것도 잘 모른다"며 "특히 우리 조 하는 것을 봤을 때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케빈오는 자신의 말대로 재밌는 무대, 멋있는 음악을 선사하며 '슈퍼스타K7 우승자'가 아닌, '슈퍼밴드 참가자'로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케빈오 팀과 홍이삭 팀의 대결 결과는 내달 3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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