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과 중국 린이시 인민병원 관계자들이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과 중국 린이시 인민병원 관계자들이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중국 산동성 린이(臨沂)시에 있는 인민병원과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병원은 상호 의료기술, 최신 의학정보 교류에 합의했다. 각종 세미나,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으로 최신 의학 기술에 대한 교류를 진행한다. 해외 원격 협진의 진행 등 총체적인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린이시는 1200만 인구의 3선 도시이며, 병원은 3700 병상 규모”라며 “중국과 한국 간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교류 모델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