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이 인수한 WMF, 천연소재로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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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향·영양소 오래 보존
166년 된 독일의 고급 주방용품 WMF가 국내 주방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스테판 슈스터 WMF그룹 브랜드 부사장(사진)은 30일 서울 효자동 아름지기에서 열린 ‘WMF 한국 시장 진출 간담회’에서 “천연 소재로 만든 주력 신제품 ‘퓨전테크’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53년 설립된 WMF는 세계 최초의 압력솥 출시, 세계 최초 전자동 커피머신 개발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독일 1위 주방용품 제조업체다.
WMF는 테팔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생활가전 기업인 그룹세브에 2016년 인수됐다. 그동안 한국에서 총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던 WMF는 앞으로 그룹세브 한국지사에서 직접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 퓨전테크는 석영, 장석 등 30개 이상의 천연 미네랄을 1300도에서 녹인 뒤 특수 강철을 결합해 제작했다.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보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잘 긁히거나 벗겨지지 않는다. 열 전도가 빨라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며 조리 후에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천연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를 오래 보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즈쿼츠, 플라티늄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독일에서 생산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0만원 선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1853년 설립된 WMF는 세계 최초의 압력솥 출시, 세계 최초 전자동 커피머신 개발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독일 1위 주방용품 제조업체다.
WMF는 테팔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생활가전 기업인 그룹세브에 2016년 인수됐다. 그동안 한국에서 총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던 WMF는 앞으로 그룹세브 한국지사에서 직접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 퓨전테크는 석영, 장석 등 30개 이상의 천연 미네랄을 1300도에서 녹인 뒤 특수 강철을 결합해 제작했다.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보다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잘 긁히거나 벗겨지지 않는다. 열 전도가 빨라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며 조리 후에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천연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를 오래 보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즈쿼츠, 플라티늄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독일에서 생산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0만원 선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