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탈북민 소극대응 있을 수 없어…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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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30일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민은 모두 데리고 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이 자유의사에 의해 한국행을 희망하면 모두 데리고 온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탈북민 지침이 바뀌었느니, (대응이) 소극적으로 바뀌었느니 하는데 그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목숨을 걸고 나오는 개개인 한 명 한 명을 안전히 모시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다른 3국으로 가길 원할 때도 자유의사를 존중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까지만 해도 연 3천명 가까이던 탈북민 규모는 2012년 이후 1천500명 수준으로 떨어져 감소하다가 2017년부터는 1천100명 수준에 정체돼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해외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가 모두 본국에 복귀해야 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철수하지 않고 탈북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이 자유의사에 의해 한국행을 희망하면 모두 데리고 온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탈북민 지침이 바뀌었느니, (대응이) 소극적으로 바뀌었느니 하는데 그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목숨을 걸고 나오는 개개인 한 명 한 명을 안전히 모시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다른 3국으로 가길 원할 때도 자유의사를 존중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까지만 해도 연 3천명 가까이던 탈북민 규모는 2012년 이후 1천500명 수준으로 떨어져 감소하다가 2017년부터는 1천100명 수준에 정체돼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해외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가 모두 본국에 복귀해야 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철수하지 않고 탈북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