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공항 발급자 급증…경찰서 발급 건수보다 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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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개소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의 하루 평균 발급 건수가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지역 경찰서 평균 발급 건수보다 5배가량 높은 수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6년 27만6260건, 2017년 28만2469건, 2018년 29만40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도로교통공단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국제운전면허증의 경찰서 발급 건수보다 공항 발급 건수가 높을 만큼 여행객의 호응이 커지면서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권, 여권용 사진(3.5㎝X4.5㎝), 운전면허증, 수수료 8500원(카드 결제만 가능)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발급 시 소요 시간은 5~10분가량이다.
연휴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최소 탑승 1시간 전 방문해야 한다.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시 여권,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전에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제네바 협약 가입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한국인은 ‘제네바 협약’ 가입국가로 협약된 국가에서만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6년 27만6260건, 2017년 28만2469건, 2018년 29만40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도로교통공단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국제운전면허증의 경찰서 발급 건수보다 공항 발급 건수가 높을 만큼 여행객의 호응이 커지면서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권, 여권용 사진(3.5㎝X4.5㎝), 운전면허증, 수수료 8500원(카드 결제만 가능)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발급 시 소요 시간은 5~10분가량이다.
연휴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최소 탑승 1시간 전 방문해야 한다.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시 여권,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전에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제네바 협약 가입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한국인은 ‘제네바 협약’ 가입국가로 협약된 국가에서만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