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부터 전국 4200대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2만여 대 버스에 추가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버스 공공와이파이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버스에 탑승한 뒤 ‘PublicWifi@Bus_Free_’ OOOO라는 식별자(SSID)를 찾아 접속하면 된다. OOOO은 탑승한 버스의 노선번호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