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보건용 마스크 품질·안전관리 강화 예산이 14억원 규모로 편성되어 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편성된 예산은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강화를 시험·검사 장비 구입비 13억원 ▲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올바른 착용법 등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 1억원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 생산량은 급증하고 있다.

생산 허가를 받은 마스크 품목은 2016년 246개에서 2017년 353개, 2018년 490개로 늘었다.

생산액은 2016년 152억원에서 2017년 337억원, 2018년 1천145억원으로 증가했다.

식약처는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민건강 보호와 안심 확보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