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집수리,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 펼쳐요.”
부경대, 학생봉사단체 ‘PKNU 사회공헌봉사단’ 발대
부경대 학생봉사단체 "이웃위해 봉사활동 펼쳐요"
이웃을 위해 집수리,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의 학생봉사단이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경대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PKNU 사회공헌봉사단(대표 김재원‧경영학부 3학년) 발대식을 개최했다.50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의 임무는 매년 계절마다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일손이 필요한 농촌과 어촌 지역을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7월에는 불볕더위를 앞두고 캠퍼스 인근 주거 취약 지역 이웃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여름방학인 8월에는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해외의 낙후지역을 찾아 시설 수리와 한국어 교육 등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겨울방학인 1월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계절별 봉사활동은 물론 매달 조별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50명의 봉사단원들은 7개 조로 나뉘어 지역복지센터 지원을 비롯해 각종 행사 자원봉사,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1년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김창수 부경대 학생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발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