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5월 1∼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이버안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간 사이버안보 협력, 사이버공간에서의 책임 있는 국가 행동, 주요기반시설 보호,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마련 노력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학계·산업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럽-아시아 양 지역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SCE는 5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럽-대서양 국가간 안보협력기구로, 한국은 1994년부터 '아시아 협력동반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