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둑놈 발언' 이해찬 모욕죄로 고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정의 의원 15명 추가 고발
자유한국당은 30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치 국면에서 한국당을 '도둑놈'이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막말과 폭력, 이해찬 대표에 대해 오늘 고발장을 제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망치 폭력에 대해서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발에는 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이 동참하기로 했다.
또 한국당은 자체 채증 분석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정의당 의원 15명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독재 통치자들 후예가 독재 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들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느냐"며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30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치 국면에서 한국당을 '도둑놈'이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막말과 폭력, 이해찬 대표에 대해 오늘 고발장을 제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망치 폭력에 대해서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발에는 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이 동참하기로 했다.
또 한국당은 자체 채증 분석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정의당 의원 15명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독재 통치자들 후예가 독재 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들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느냐"며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