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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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나루히토(德仁·59) 새 일왕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문 대통령은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퇴위한 아키히토 천황과 마찬가지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평화를 위한 굳건한 행보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나루히토 천황이 한일관계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전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게도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