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사노위 정상화 기대…노동계, 주류 자세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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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절을 맞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노동절 메시지를 통해 "노동존중 사회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부도 항상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만으로 하루 아침에 사회가 달라질 순 없겠지만,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높여줄 것"이라며 "고공 농성이나 단식 등으로 고생하던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쌍용자동차와 KTX 여승무원, 파인텍, 콜텍악기 등 우리 정부 출범 이전부터 있었던 오랜 노동문제들이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은 인류 문명을 만들었다"며 "예술적 영감이 깃든 노동이든, 숙련 노동이든, 단순 노동이든,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노동은 숭고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으로 꿈을 이루고, 노동으로 세계를 발전시키고, 노동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나라를 이뤄내고 싶다"며 "숙련공·기능공·마스터들이 우리 일터 곳곳에서, 또는 사회 곳곳에서 주역으로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