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완화적 입장 유지한 Fed"-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5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한 것을 두고 Fed가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도를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2일 분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미국 증시 상승폭 확대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발표 등 경기지표 개선으로 Fed의 입장 변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하지만 성명서를 통해 Fed는 물가에 대한 시각을 하향 조정하며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 기대감 역시 과도하다는 뜻을 밝혔다"며 "제롬 파월 Fed의장은 '최근의 저물가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며 2%로 수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며 기조적인 저물가 부담이 없으면 인하를 고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Fed가 금융 여건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가 아닌 선택적 양적완화(QE)를 선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것과 Fed의 매파적 입장으로의 전환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엇다.
또 "결국 Fed는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미국 증시 상승폭 확대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발표 등 경기지표 개선으로 Fed의 입장 변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하지만 성명서를 통해 Fed는 물가에 대한 시각을 하향 조정하며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 기대감 역시 과도하다는 뜻을 밝혔다"며 "제롬 파월 Fed의장은 '최근의 저물가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며 2%로 수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며 기조적인 저물가 부담이 없으면 인하를 고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Fed가 금융 여건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가 아닌 선택적 양적완화(QE)를 선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것과 Fed의 매파적 입장으로의 전환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엇다.
또 "결국 Fed는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