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웅진코웨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93억원과 1,3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2.9% 오른 수치입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웅진코웨이의 이 같은 매출 성장은 렌탈과 금융리스의 판매 호조로 인해 가능했다"며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태국 등 해외 법인의 거래 확대가 매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의류청정기와 전기레인지 판매 호조로 금융리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5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1분기 렌탈 판매는 국내외를 통틀어 모두 53만대가 판매됐고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11만4천대가 팔렸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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