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해피 앤딩' 꿈꾼다…영화제작교실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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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롯데컬처웍스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에게 영상 촬영·편집 가르쳐
하노이서 현지 학생 대상 특별강좌
알바 직원 40명에게 장학금 지원도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에게 영상 촬영·편집 가르쳐
하노이서 현지 학생 대상 특별강좌
알바 직원 40명에게 장학금 지원도
롯데컬처웍스는 ‘해피앤딩(HAPPY ANDING)’이란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해피엔딩(HAPPY ENDING)을 위해 행복을 이웃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눈다’는 의미로 ‘엔딩(ENDING)’이 아니라 ‘앤딩(ANDING)’을 내걸었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이 대표적이다. 국내 영화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미래 세대 성장에 투자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영화산업에 대한 이해’ ‘영화의 본질 및 다양한 장르 이해’ ‘영화 제작 단계 및 시나리오 구상’ ‘단편영화 촬영 및 편집’ ‘완성작 상영회’ 등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 1학기엔 서울 구의중, 인천 화도진중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배우고, 시사회 등에도 함께 참석한다.
하루짜리 프로그램 ‘오픈강좌’와 2박3일 ‘영화제작체험캠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지역이나 학교 제한 없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오픈강좌에선 하루 동안 영상, 영화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집약적으로 배울 수 있다.
지난 3월 천안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 4개 도시에서도 열 예정이다. 지난달 6~7일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오픈강좌도 마련했다. 영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작체험캠프도 개최된다. 기존 커리큘럼에 고차원의 촬영, 편집 기술 관련 특강을 추가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깊이와 전문성을 더해 미래의 영화감독, 배우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피앤딩 서포터즈 캐롯’과 ‘해피앤딩 드리미 장학금’이다. 롯데컬처웍스는 2017년부터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3월 발대식을 열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영화관 시설과 이벤트를 홍보하고 영화 및 공연 행사를 지원한다. ‘영화제작교실’에 멘토로 투입돼 영화 꿈나무들의 영화 제작 체험을 돕고 진로 상담도 한다. 서포터즈에겐 영화 관람권, 소정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현업에서 종사하는 임직원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제공한다.
드리미 장학금은 아르바이트 직원인 ‘드리미’를 대상으로 한다. 에세이, 사진,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2년간 4회에 걸쳐 지급한다. 이를 통해 4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3월 접수한 장학금 공모전엔 202명의 드리미가 응모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롯데컬처웍스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해 수상작을 공유했다. 업무 시 고충,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얘기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리미들의 경험을 나누는 것은 물론 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표출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이 대표적이다. 국내 영화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미래 세대 성장에 투자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영화산업에 대한 이해’ ‘영화의 본질 및 다양한 장르 이해’ ‘영화 제작 단계 및 시나리오 구상’ ‘단편영화 촬영 및 편집’ ‘완성작 상영회’ 등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 1학기엔 서울 구의중, 인천 화도진중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배우고, 시사회 등에도 함께 참석한다.
하루짜리 프로그램 ‘오픈강좌’와 2박3일 ‘영화제작체험캠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지역이나 학교 제한 없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오픈강좌에선 하루 동안 영상, 영화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집약적으로 배울 수 있다.
지난 3월 천안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 4개 도시에서도 열 예정이다. 지난달 6~7일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오픈강좌도 마련했다. 영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작체험캠프도 개최된다. 기존 커리큘럼에 고차원의 촬영, 편집 기술 관련 특강을 추가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깊이와 전문성을 더해 미래의 영화감독, 배우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피앤딩 서포터즈 캐롯’과 ‘해피앤딩 드리미 장학금’이다. 롯데컬처웍스는 2017년부터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3월 발대식을 열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영화관 시설과 이벤트를 홍보하고 영화 및 공연 행사를 지원한다. ‘영화제작교실’에 멘토로 투입돼 영화 꿈나무들의 영화 제작 체험을 돕고 진로 상담도 한다. 서포터즈에겐 영화 관람권, 소정의 장학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현업에서 종사하는 임직원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제공한다.
드리미 장학금은 아르바이트 직원인 ‘드리미’를 대상으로 한다. 에세이, 사진,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2년간 4회에 걸쳐 지급한다. 이를 통해 4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3월 접수한 장학금 공모전엔 202명의 드리미가 응모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롯데컬처웍스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해 수상작을 공유했다. 업무 시 고충,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얘기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리미들의 경험을 나누는 것은 물론 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표출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