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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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5월 개관 후 20년간 총 1,296건의 전시회 개최하며 2700만명의 관람객 맞아

- 20주년 기념하여 유망전시회 육성 위한 지원사업과 고객 감사행사 진행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SETEC이 5월 4일 개관 20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SETEC은 1999년 5월 4일 서울무역전시장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고, 이후 20년간 꾸준히 수 많은 전시회와 컨벤션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최초 SETEC의 관리운영은 KOTRA가 했지만 2005년부터 SBA가 관리운영을 맡게 되면서, 2006년 컨벤션센터 증축 후 이름을 SETEC(Seoul Trade Exhibition & Convention)으로 바꿔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국내 전문전시장 중 세 번째로 개관하여 전시산업의 발전을 이끈 SETEC

1999년 개관 당시 SETEC은 COEX, KOTREX를 뒤이어 개관한 국내 세 번째 전문 전시장이다.

전국 15개의 전문 전시장에서 연간 600여 건의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전시산업이 성숙한 현재와 달리, SETEC 개관 전인 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전시산업의 여건은 열악했다.

전시산업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대한민국에서 무역전문전시장 SETEC의 개관은 날로 늘어가는 국내 전시회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의 홍보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는 전시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게 전시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현재도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SETEC은 개관 후 현재까지 총 1,296건(2019년 4월 말 기준)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으로서 20년간 약 13만개사의 홍보 및 판로확대의 장으로 역할

SETEC은 전시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문전시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해왔고, 이는 20년간 총 13만개사가 전시회 참가 성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SBA가 SETEC의 운영을 맡은 이후로, 기존 무역전시회 외에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진행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도 SETEC은 생활소비재, 건축, 창업, 레저·스포츠 등 일반소비재 중심의 전문 전시장으로 특화 운영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을 돕고 있다.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망전시회 발굴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계속

SETEC은 단순 대관을 넘어 전시회 육성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예로 기획전시회 사업을 통해 공간 제공 및 투자지원 등 전시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해왔는데, 현재 ‘세텍 메가쇼’와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가 이런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SETEC은 앞으로도 전시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20주년을 맞아 탄탄한 기획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원이 필요한 개최 초기의 전시회에 대관료 감면 지원을 하는 ‘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SETEC 홈페이지 참조)

개관 20주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행사 진행

SETEC은 개관 20주년을 자축하고 고객에 대한 감사행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월 4일(토)에는 전시장 방문객 대상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감사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년간 SETEC에 방문하여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SNS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또한 전시주최사 등 함께 성장해온 전시산업계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향후 전시산업 내 SETEC이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SETEC은 작은 전시장이지만, 전시산업의 진흥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은 포부는 누구보다 크고,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으로서 SETEC의 역할이 무엇인지와 향후 발전방향을 전시산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고민해보려 한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전시산업 관계자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SETEC에 대해 힘찬 성원과 계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