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우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용유차량기지에서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강원도 원주 우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용유차량기지에서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서울역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왕복운행하는 공항철도가 어린이날을 맞아 철도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에는 강원도 원주 우산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45명을 초청해 공항철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항공기 탑승수속 과정을 체험한 뒤,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이동해 인천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을 견학했다.

공항에서 자기부상철도로 공항철도 차량기지(인천 중구 운서동)까지 이동해 모의운전연습기를 직접 조작해보는 기관사 직업체험을 했다.

공항철도는 6월30일까지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어린이(초등학교 6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즐거운 공항철도 체험’이라는 주제로 그리기와 글쓰기 대회를 펼친다.

참여방법은 체험학습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개인별로 자유롭게 분야(글쓰기‧글짓기)와 주제를 정해 작품으로 만들어 보내면 된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