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이사장 정주환)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디지털 인쇄설비 및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업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9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이날 현장에는 정주환 이사장 및 조합 직원 8명의 관계자가 참석,협동조합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간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이사장은 “협동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관계”라며 “조합원 간의 탄탄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찾고 협업해 나가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업무를 개척하고 유지해 나가면서 시너지를 내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는 모델을 높게 평가했다. 조 이사장은 “30~40대 젊은 조합원들로 이루어진 조합이 앞으로 차별화된 활동으로 외형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