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은 오는 8일 '신(新)남방·신북방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외교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외교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국내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년간의 신 남방·신 북방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외교적 이행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씽텅 랍피셋판 주한 태국대사,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해 축사한다.

포럼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유라시아대륙과 인도태평양의 신(新) 지정학적 국제정치가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 다변화 전략으로서 신남방·신북방정책의 의미와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립외교원 '文정부 신 남·북방정책 2년평가' 포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