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매경오픈 최초 2년 연속 우승·3연패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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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 둘째날, 1라운드 실수를 만회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박성현은 3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그는 선두그룹에 4타 뒤진 공동 12위(오후 5시 기준)에 올라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상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포함해 3승을 거두고 상금 7억9006만원을 모아 상금왕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박상현은 2016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었다. 38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아직까지 2년 연속 우승 또는 3승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박상현이 이번 주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같은 기록을 모두 깰 수 있다.
박상현은 “이 코스에선 (버디를 잡기 위해) 섣불리 덤비면 안된다”며 “멋있는 플레이보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스코어였다면 좋았겠지만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태희와 핀란드의 야네 카스케가 6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최진호와 이형준이 3언더파 공동 7위에서 이들을 추격 중이다.
성남=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박성현은 3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그는 선두그룹에 4타 뒤진 공동 12위(오후 5시 기준)에 올라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상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포함해 3승을 거두고 상금 7억9006만원을 모아 상금왕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박상현은 2016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었다. 38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아직까지 2년 연속 우승 또는 3승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박상현이 이번 주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같은 기록을 모두 깰 수 있다.
박상현은 “이 코스에선 (버디를 잡기 위해) 섣불리 덤비면 안된다”며 “멋있는 플레이보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스코어였다면 좋았겠지만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태희와 핀란드의 야네 카스케가 6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최진호와 이형준이 3언더파 공동 7위에서 이들을 추격 중이다.
성남=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