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G밸리 ICT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모집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2019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G밸리 ICT 융, 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신성장거점 클러스터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G밸리는 소규모 제조업과 IT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체가 집적되어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G밸리 중심 기술사업화 협업체계 구축 및 혁신형 제조업 육성을 통해 사업화나 수출을 돕는 등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과제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시지원금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G밸리(구로구, 금천구 소재) 소재 기업이어야 한다. 협력기관은 지역제한 및 기관성격(기업 또는 연구기관) 관계 없으며, 2개 이상의 기관ㆍ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특히 우수인력 신규채용을 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구체적인 지원분야를 살펴보면 먼저 ICT 기술을 적용된 전 기술분야다. ICT 기술을 활용해 타 산업(기업) 간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신제품 및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사업화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공모 방식 지원을 한다.

사업화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및 주변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인건비, 시작품/시제품 제작,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조업 고도화를 통한 G밸리 내 혁신형 제조업 육성 및 해외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산학연 협력 R&D를 통한 기술유망 기업 및 다양한 인적자원의 G밸리 유입과 G밸리 내 유망기업 간 실질적 기술교류를 통한 사업화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공모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SBA는 공고 및 접수를 5월까지 진행하고 6월에 과제계획서를 검토한다. 이후 7월에 서울시가 평가결과 심의를 확정한 후 SBA홈페이지를 통해 평가결과를 공지하게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