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가입 전후 거래 단계마다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금융 소비자 포털 ‘파인’을 오는 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6일 발표했다.

파인은 소비자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계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다. 금감원이 전국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와 손잡고 개발했다. 정보제공 대상 상품은 소비자가 많이 가입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이다. 포털 내 ‘핵심정보’ 메뉴에 들어가면 상품 가입 전 상품 비교를, 가입 시점에는 계약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입 후에는 계약 유지 및 관리 방법과 소비자 보호제도 등을 안내 해준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