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 14일 러시아 소치서 러 외무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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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소식통…"베네수엘라 사태, 북핵 문제, 시리아 등 논의 전망"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오는 14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은 이날 통신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이 14일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양측이 (북극이사회 각료회의가 열린) 핀란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뒤이어 타스 통신에 "라브로프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간 소치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도 두 장관이 소치에서 만나 베네수엘라의 정정 불안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핵무기 통제에 대한 양국의 이견 및 스파이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된 전직 미군 해병 폴 윌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미) 외교 수장 간 회담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을 접견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은 이날 통신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이 14일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양측이 (북극이사회 각료회의가 열린) 핀란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뒤이어 타스 통신에 "라브로프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간 소치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도 두 장관이 소치에서 만나 베네수엘라의 정정 불안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핵무기 통제에 대한 양국의 이견 및 스파이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된 전직 미군 해병 폴 윌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미) 외교 수장 간 회담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을 접견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