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분기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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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 1분기(1~3월)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모두투어는 1분기 매출액 923억원과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4%, 3.5% 감소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중국 노선의 성장과 자유투어 흑자저환, 인건비 등 관련 비용 통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년 넘게 이어져 온 실적 하향 조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일본 시장 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모두투어 주가가 추가적 하락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순이익/주식수) 하향이 마무리 됐다”면서 “중국 운수권 배분에 저가항공사(LCC)가 늘어난 점은 중국 비중이 높은 모두투어 실적에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모두투어는 1분기 매출액 923억원과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4%, 3.5% 감소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중국 노선의 성장과 자유투어 흑자저환, 인건비 등 관련 비용 통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년 넘게 이어져 온 실적 하향 조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일본 시장 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모두투어 주가가 추가적 하락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순이익/주식수) 하향이 마무리 됐다”면서 “중국 운수권 배분에 저가항공사(LCC)가 늘어난 점은 중국 비중이 높은 모두투어 실적에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