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9년도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시행
원활한 지원 위해 이용업종 확대, 바우처 사전 지원 등 제도 개선
부산은행,13일부터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시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역 청년들의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2019년도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청년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해 월 최대 50만원(연 300만원)까지 취업에 필요한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학원비, 도서구입비 등 18개 업종으로 제한되었던 이용범위를 주점, 카지노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해 사용자들의 활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구직 활동비 이용 시 먼저 비용을 지불하고 사후 정산하던 방식을 바우처 지원 형태의 사전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와 부산광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호덕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사용자 중심의 디딤돌 카드 이용 시스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더욱 원활하게 구직 활동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