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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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7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조종사노조)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24일 2017년과 지난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 했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1098명 중 총 624명(56.8%)이 참여해 찬성 477명(76.4%), 반대 145명(23.2%) 등으로 최종 가결 됐다.
회사 측은 기본급 및 비행 수당을 각각 3.0%, 3.5% 인상해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착 등을 위한 격려금 50.0%도 제공한다.
또 5시간 이상 퀵 턴(목적지에서 체류 없이 바로 돌아오는 비행) 시 체류비 25.0% 등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상생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24일 2017년과 지난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 했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진행된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1098명 중 총 624명(56.8%)이 참여해 찬성 477명(76.4%), 반대 145명(23.2%) 등으로 최종 가결 됐다.
회사 측은 기본급 및 비행 수당을 각각 3.0%, 3.5% 인상해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착 등을 위한 격려금 50.0%도 제공한다.
또 5시간 이상 퀵 턴(목적지에서 체류 없이 바로 돌아오는 비행) 시 체류비 25.0% 등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상생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