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B2B 전담 조직 신설…수장에 백상엽 前 LG CN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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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사내에 관련 독립 기업을 만든다.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사장·사진)이 이 조직의 대표를 맡아 이끈다.
카카오는 B2B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부서 ‘Al Lab’을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출범시킨다고 7일 발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Lab은 인공지능(AI),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기술이 결집해 있는 조직”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Lab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기술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백 신임 대표는 LG CNS에서 사업이행본부장(전무) 등을 거쳐 LG 에너지TFT장(사장)을 지냈다. 2017년 LG CNS로 복귀해 미래전략사업부장을 맡아 지난 3월까지 LG CNS의 미래사업을 주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관련 수익은 재투자해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카카오는 B2B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부서 ‘Al Lab’을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출범시킨다고 7일 발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Lab은 인공지능(AI),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기술이 결집해 있는 조직”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Lab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기술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백 신임 대표는 LG CNS에서 사업이행본부장(전무) 등을 거쳐 LG 에너지TFT장(사장)을 지냈다. 2017년 LG CNS로 복귀해 미래전략사업부장을 맡아 지난 3월까지 LG CNS의 미래사업을 주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관련 수익은 재투자해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