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이익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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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16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늘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인수금융, 사모펀드, 중소기업 신용공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32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4조3349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순이익은 3736억원으로 46.1% 줄었다. 순이익이 영업이익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데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나빠진 게 영향을 미쳤다.
S&T모티브는 42.8% 늘어난 138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매출은 10.3% 증가한 2254억원을 올렸다. 다만 순손익 부문에선 573억원의 순손실을 올려 적자전환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