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 수사가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만7000원(5.26%) 하락한 30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자료를 바닥에 묻어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수색한 끝에 회사 공용서버 등을 찾아냈다.

검찰은 이같은 증거인멸에 옛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의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 임원들이 직접 관여한 정황을 잡고 지시가 어떤 경로로 내려갔는지 추적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