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학교'서 총격 사건…최소 7명 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용의자 2명 체포해 조사 중"
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고 7명이 다쳤다. 이 곳은 1999년 미국 전역에 충격을 안겨준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참사가 발생했던 지역 인근 이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 남부 하이랜드 랜치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스쿨에서 학생 2명이 이날 낮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쏴 최소 7명이 다쳤다. 로이터는 부상자 숫자가 8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총격이 발생한 스템 스쿨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1800여 명이 다니는 것으로 차터스쿨(자율형 공립학교)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몇몇은 중상을 입어 현재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밝혔다.
총격범이 여러 명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실제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국은 "체포돼 구금된 용의자를 제외하고 다른 총격범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경찰특공대 전술팀이 (3번째 총격범이 있는지) 교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범행동기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자녀들을 황급히 데려갔으며, 학교 시설은 현재 봉쇄된 상태다.
제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콜로라도의 마음은 이번 총격으로 다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스템 스쿨은 과거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약 8㎞ 떨어진 곳에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최근 20주기를 맞은 컬럼바인 총격 사건은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컬럼바인 고교 재학생인 에릭 해리스(당시 18세), 딜런 클리볼드(당시 17세)가 교정에서 총탄 900여 발을 무차별 난사,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 남부 하이랜드 랜치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스쿨에서 학생 2명이 이날 낮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쏴 최소 7명이 다쳤다. 로이터는 부상자 숫자가 8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총격이 발생한 스템 스쿨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1800여 명이 다니는 것으로 차터스쿨(자율형 공립학교)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몇몇은 중상을 입어 현재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밝혔다.
총격범이 여러 명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실제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국은 "체포돼 구금된 용의자를 제외하고 다른 총격범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경찰특공대 전술팀이 (3번째 총격범이 있는지) 교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범행동기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자녀들을 황급히 데려갔으며, 학교 시설은 현재 봉쇄된 상태다.
제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콜로라도의 마음은 이번 총격으로 다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스템 스쿨은 과거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약 8㎞ 떨어진 곳에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최근 20주기를 맞은 컬럼바인 총격 사건은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컬럼바인 고교 재학생인 에릭 해리스(당시 18세), 딜런 클리볼드(당시 17세)가 교정에서 총탄 900여 발을 무차별 난사,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