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노딜' 우려 속 中증시 약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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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1.82% 하락 출발…홍콩도 약보합
미중 무역협상의 전망에 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8일 중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2% 급락한 2,873.14로 출발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2.09% 하락한 8,899.91로 시작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도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9∼10일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는 10일부터 다시 관세 전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장에서는 '노 딜(No-deal)' 우려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對中) 무역전쟁을 강행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 금융권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주저앉은 것도 중국 증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000선이 각각 무너졌다.
/연합뉴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2% 급락한 2,873.14로 출발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2.09% 하락한 8,899.91로 시작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도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9∼10일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는 10일부터 다시 관세 전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장에서는 '노 딜(No-deal)' 우려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對中) 무역전쟁을 강행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 금융권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주저앉은 것도 중국 증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000선이 각각 무너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