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정수기를 추천해 주는 ‘워터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워터맵 서비스는 국내 각지의 물을 채취 및 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서 시작된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집 수질 환경에 따른 맞춤 필터를 파악하고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준다.

이 같은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국내 렌털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모바일 워터맵 서비스 페이지에서 거주 지역, 건물 연식, 집으로 들어오는 원수(原水) 종류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수질 환경을 분석한다. 물맛과 수질은 지역이나 건물 연식, 원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수질 환경 분석이 끝나면 적합한 필터를 파악한 뒤 장소, 기능, 사용자 수 등을 고려해 알맞은 정수기를 추천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