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즈보드, 사용자 우선 고려…연간 50%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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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근 도입한 채팅목록 탭 광고(톡보드)와 관련 "브랜드가 전달하는 콘텐츠가 사용자의 관심과 밀접히 연결될 수 있게 되면서 카카오톡 사용자 경험도 만족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작위 광고 노출이 아니고 브랜드 발견 및 관계를 맺는 것이 톡보드가 기존 광고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 대표는 "사용자 반응을 가장 우선시해서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 이해를 기반으로 어떤 사용자에게 언제 무슨 얘기를 하는 게 좋은지 고민하고 데이터를 통한 검증·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여 대표는 "비즈보드(톡보드)는 4000만 이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친숙하고 불편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연간 5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0% 이상의 광고매출 성장을 목표치로 제시했는데, 이는 톡비즈 플랫폼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작위 광고 노출이 아니고 브랜드 발견 및 관계를 맺는 것이 톡보드가 기존 광고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 대표는 "사용자 반응을 가장 우선시해서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 이해를 기반으로 어떤 사용자에게 언제 무슨 얘기를 하는 게 좋은지 고민하고 데이터를 통한 검증·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여 대표는 "비즈보드(톡보드)는 4000만 이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친숙하고 불편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연간 5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0% 이상의 광고매출 성장을 목표치로 제시했는데, 이는 톡비즈 플랫폼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