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무대로 국제무대에서 이미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은 김선민의 독주회가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1부에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와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인 ‘발트슈타인’이 준비됐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즉흥곡과 방랑자환상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김선민은 비엔나 챔버오케스트라, 독일 바덴바덴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뮌헨 다카포 캄머필하모니와의 협연으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칼스루에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무대를 펼치면서 국제 무대에서 이미 인정받은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국내에서는 쇼팽에튀드 전곡연주, 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삼익악기상을 수상,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지난해 1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독주회에서는 리스트의 파가니니대연습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육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대, 성신여대, 계원예고, 인천예고, 충북예고 등에도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한국피아노학회 회원이자 앙상블 피아보체의 피아니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김선민 피아노 독주회의 예매는 예술의전당 티켓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민, 6월9일 독주회…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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