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6주 연속 하락…강남4구 낙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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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6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같은 0.05% 하락하며 26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강남4구(동남권)은 0.05% 내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보합을 보였던 강남구가 금주 다시 -0.01%로 하락 전환했으나 서초구는 -0.07%에서 -0.05%로, 강동구는 -0.22%에서 -0.16%로 낙폭이 줄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금주 시세는 7일 3기 신도시 추가 후보지 발표일 전에 조사가 이뤄져 신도시 발표에 따른 시장의 영향은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지방에서는 강원도(-0.23%)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경북의 아파트값이 0.20% 내려 뒤를 이었고 세종(-0.19%)·울산(-0.15%)·경남(-0.15%) 등지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떨어져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송파구(0.04%)의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고 서초구는 작년 10월 22일 조사 이후 28주 만에 처음으로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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