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신규강좌 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대학의 우수 강좌를 국민들에게 온라인 강의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규 선정된 36개 개별강좌는 △직업교육 11강좌 △한국학·국가정책수요 5강좌 △자율분야 20강좌 등이다. 직업교육 분야에는 조명디자인과 폐기물관리 등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이 선정됐다. 1인 미디어 생산자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촬영 기법을 소개하는 강좌도 신규 강좌로 채택됐다.

교육부는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전문 분야의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묶음강좌도 5묶음(23강좌) 선정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개념 이해부터 실습, 사회문제 해결까지 적용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강좌도 준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신규 강좌를 하반기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무크 강좌는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