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일본 중소기업의 본업사수경영 입력2019.05.09 17:55 수정2019.05.10 03:57 지면A26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오태헌 지음 사양산업이라는 조건과 불황이라는 환경에서 살아남은 일본 중소기업 30곳을 소개한다. ‘어른 들의 연필’을 선보여 연필산업을 되살린 기타보시연필과 버려지는 쌀겨를 아까워하다 쌀겨 성분이 들어간 양말을 생산해 히트를 친 스즈키양말 등 사례가 다양하다. 작은 기업들의 큰 도전을 통해 ‘강한 기업’의 개념을 새롭게 정리한다. 저성장 시대를 극복해나갈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326쪽, 1만6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사심이 없는가, 동기가 선한가.…일본 '경영의 神'이 주문처럼 외운 두 가지 질문 “월급이 올랐다고 회사에 남게 되면 저의 신념이 무너집니다. (…) 부하 직원 중 여덟 명은 저를 따라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남자 일생의 중대사, 온 정성을 다해 일해볼 생각입니다.&r... 2 [책마을] 화내야할 땐 화내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어느날 젊은 친구들이 모여 피자를 주문해 먹기로 했다. 전화로 주문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피자가 도착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젊은이들은 점점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이들 중 한 친구의 아버지가 잠깐 들러 상황을 보고... 3 [책마을] 사치를 惡으로만 본 명나라, 산업혁명 기회 놓쳤다 중국과 영국을 역사적으로 비교하는 연구는 사학계의 단골 주제다. 주된 논제를 단순화하면 ‘산업혁명은 왜 중국이 아니라 영국에서 일어났을까’다. 대표적인 저술 중 하나가 케네스 포메란츠의 《대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