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끝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은 은퇴자를 ‘할 일 없는
[주목! 이 책] 노년의 외로움을 넘어서
사람’으로 취급한다. 저자는 26년간 건설업종에서 일하고 2011년 은퇴한 뒤에도 한국어 교사, 이발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열정을 쏟을 ‘무언가’가 있어야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무언가의 실체와 더불어 긴 노후를 제대로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각나눔, 215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