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하락했던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 반전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0.32포인트(0.38%) 상승한 21,482.45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7일 직전 개장일 대비 335.01포인트(1.51%) 하락한 데 이어 8일 321.13포인트(1.46%), 9일 200.46포인트(0.93%) 각각 떨어졌었다.

이날 주가가 상승으로 반전한 것은 3일 연속 주가 하락에 이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식 매입에 신중한 투자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세를 보이던 엔화도 약세로 돌아서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달러당 엔화는 109.88~109.89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23%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日증시, 사흘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 출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