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국방장관에 섀너핸 대행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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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대행(56·사진)이 9일(현지시간) 정식 장관으로 지명됐다.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섀너핸 대행을 국방장관에 지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섀너핸은 군 장성 출신이 아니라 항공 분야 엔지니어 기업 출신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1986년 보잉에 입사해 30여 년간 방산업계에서 일했고, 보잉 미사일방어시스템 부사장을 지냈다. 2017년 7월 의회 인준을 거쳐 국방부 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중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지난해 12월 경질된 후 지난 1월부터 장관대행을 맡아왔다.
CNN 등 현지 언론은 섀너핸이 보잉 출신이란 점에서 상원 청문회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겠지만, 인준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섀너핸은 국방부 회의에서 보잉을 홍보하고 경쟁사를 비방했다는 의혹으로 국방부 감찰을 받았지만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섀너핸 대행을 국방장관에 지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섀너핸은 군 장성 출신이 아니라 항공 분야 엔지니어 기업 출신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1986년 보잉에 입사해 30여 년간 방산업계에서 일했고, 보잉 미사일방어시스템 부사장을 지냈다. 2017년 7월 의회 인준을 거쳐 국방부 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중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지난해 12월 경질된 후 지난 1월부터 장관대행을 맡아왔다.
CNN 등 현지 언론은 섀너핸이 보잉 출신이란 점에서 상원 청문회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겠지만, 인준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섀너핸은 국방부 회의에서 보잉을 홍보하고 경쟁사를 비방했다는 의혹으로 국방부 감찰을 받았지만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