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공공기관 책임운영제 도입…상생공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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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 상견례…"중소기업 계약시 비밀유지협약 도입해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산하 공공기관에 일종의 책임 운영제를 도입해 기관이 불필요한 간섭 없이 소신껏 정책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상견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기관별로 조직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전략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성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본 철학인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상생 결제, 기술개발 제품 우선 구매, 소셜벤처 육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예시했다.
아울러 "거래 시 부당하게 (중소기업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행태가 없어지도록 우리 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며 "중소기업과 계약 시 비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 달러, 5만 달러 이상 선진국이 되려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심으로 우리 경제가 전환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결의 힘'과 '관점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산업화 시대와 팽창사회를 전제로 만들어진 우리 정책이 지금도 유효한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날 상견례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12일까지 일정으로 개최했다.
박 장관과 공공기관장들도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품 구매를 호소하는 등 직접 판촉에 나섰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상견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기관별로 조직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전략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성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본 철학인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상생 결제, 기술개발 제품 우선 구매, 소셜벤처 육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예시했다.
아울러 "거래 시 부당하게 (중소기업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행태가 없어지도록 우리 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며 "중소기업과 계약 시 비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 달러, 5만 달러 이상 선진국이 되려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심으로 우리 경제가 전환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결의 힘'과 '관점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산업화 시대와 팽창사회를 전제로 만들어진 우리 정책이 지금도 유효한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날 상견례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12일까지 일정으로 개최했다.
박 장관과 공공기관장들도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품 구매를 호소하는 등 직접 판촉에 나섰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