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 '드림하우스' 사업 24개소 선정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일 ‘2019년 드림하우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열매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24개의 공간복지 수혜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에 대하여 후원기업인 한미글로벌, 올라이트라이프가 지원을 약속한 자리였다.

따뜻한동행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소규모장애인시설을 위한 브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합 모금을 진행했다. 본 연합모금에는 한미글로벌 및 올라이트라이프 등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여 총 3억 4천 5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본 기금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는 24개의 기관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열악하고 노후한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환경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브릭 네트워크(Brick Network)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화재 예방 전문 기업 올라이트라이프 이병권 실장은 “우리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뜻있는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동행은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307곳의 소규모 장애인 시설에 맞춤형 공간복지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복지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건축, 페인트, IOT, 창호, 도배/장판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함께하는 ‘브릭 네트워크(Brick Network)’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장애인들에게 편안한 환경은 비장애인들에게도 편리하다”라는 생각으로 모두에게 편안한 드림하우스를 만들겠다”며,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자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본 사업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하여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더불어 국제개발 협력사업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